일다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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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열함. ‘여성주의’는 떼고 앞으로 기본만 말해야 한다. 그게 ‘여성주의’와 서로에 대한 예의이다. 그의 입에서 피스 피스 할 때마다 날 선 조각들이 튀어나와 누군가를 베고 있을 것만 같다.
도서출판 일다를 독자들에게 아무런 공지 없이 없애는 건 경우가 아니다는 글이 트래픽의 상위이다. 누가 왔다 갔는지는 알 바 없지만, 그 후에 도서출판 일다가 새롭게 링크됐다.
어쩌다 실수로 빠지거나 링크가 끊긴 게 아니라 없앴다가 다시 넣은 것이다. 애처롭다. 마스터 혼자 운영하는 동호회도 이렇게 막 굴진 않는다. 언제 도서출판 일다가 없어졌는지 모르지만 9월 5일 도서출판 일다가 사이트에서 사라진 걸 알았고, 9월 6일 글을 올리고 9월 9일 도서출판 일다가 다시 생겼다. mht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일다
9월 5일 mht / 9월 9일 mht


일다의 친구들, 이것도 어찌어찌 해서 본다면 꼭 챙겨 넣길 바라며.
이건 약관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이전 일다 홈페이지 ‘일다의 친구들’ 페이지에는 굵은 글씨로 ‘일다의 친구들’은 <일다>의 재정에 관한 정보를 언제든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공지하고 있다. 이 역시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없어졌다. 사실 요청하지 않더라도, 후원금을 받고 있으면 후원 내용과 그 쓰임에 대해 대체로 달에 한 번은 혹은 분기별마다 후원자에게 알리는 게 마땅하다. archive.org를 통해 확인해 보니, 나는 4월부터 12월까지 일다를 후원했고 그 기간에 후원금의 쓰임이 궁금해졌다. 차이나 어쩌고 하는 펀드에 투자됐는지, 기름 값으로 들어갔는지 정도는 알고 싶다. 이전 캡처 자료와 archive.org에 저장된 페이지이다. (링크의 글이 깨질 때는 브라우저의 인코딩을 한국어EUC-KR로 바꾸면 된다. 익스플로러 보기 >> 인코딩 >> 한국어 선택 / 파이어폭스 보기 >> 문자 인코딩 >> 한국어 EUC-KR 선택)
일다의 친구들 2007
일다의 친구들 2007 – archive.org
컵 하나 줬으면 됐지 하고 얼렁뚱땅 넘어갈 게 아니다. 입이 닳도록 프로페셔널을 말했으면 되는대로 하진 말아야지. 얼마 전, ‘기자들이 돈 때문에 그만뒀다’라고 전해 들었다. 어처구니가 없다. 어떤 돈? 설마 월급 때문이라고 생각할까 봐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돈’이라면 신문발전기금, 펀드, 노동부 지원금을 말하는 거겠지? 차마 말할 수 없던 것을 먼저 꺼내 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어쩐지 하고많은 것 중 일다의 츤데레가 된 것 같아 싫지만 원한다면 기꺼이.


카테고리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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