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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도록, 어둠에 익은 눈으로 능숙하게 문고리를 더듬듯 가슴 아래께 통증을 매만지도록, 여름이 나만 지나쳐 가는 게 아니라는 사실로부터.


카테고리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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