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from lebanon

dear friends. I am crying and shaking from head to toe with rage and grief. so forgive me for sending this. But everyone should know what is happenin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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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며느리?

어느 대학에 걸린 현수막이다. 마땅히 축하 받고 축하할 수 있는 일이지만 “준비된 며느리”라고 칭할 때, 한 개인의 다양한 역사와 정체성은 생략되고 없다. 그 과정에서 주체로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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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말하자면 ‘하이서울페스티벌’ 같았다. 다들 혹시 남몰래 빡신 전야제를 치르고 온 겔 까, 대체 워디서? 분위기는 앰프와 마이크 소리만 쩌렁하고 전반적으로 푸욱 가라앉았다. 무대의 영향이 큰 건가? 지난 노동자대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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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대안무역 – 공중캠프

오늘 홍대 공중캠프에서 작은대안무역이 열려요. 방글라데시에서 새로 보내온 옷들과 이쁜 액세서리 등등을 만 날 수 있답니다. 갑자기 한 사진 작업이라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예뻐요. 옷 마다 디자이너와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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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의 방송 1주년 파티

이주노동자의 방송(MWTV) 1주년 기념파티가 있습니다. 약도를 보면 대강 어디쯤이라 짐작하시겠지만 홍대전철역보다는 신촌전철역에서 걸어오시는 게 조금 더 빠릅니다.  7011, 271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산울림 소극장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뭐시냐 고기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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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아르 석방

오늘 몇몇이 청주 보호소 아노아르 면회를 가기로 했다가 사정상 다음으로 미뤘었다. 그러던 차에 아노아르가 풀려난다는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목동으로 갔다. 지난해 5월 14일 강제연행 되고나서 지금까지 보호소 감금으로 건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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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기쁜 생일

4 이 꿈에서 저 꿈으로 마음은 옷을 벗고 늙은 살 늙은 말(馬) 아아 병이 올 것 같아 기어갈 힘이 없어 따뜻한 무덤 속에 들어가 감기가 들면 감기약을 먹고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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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출입국 앞 집회

동계현장 활동투쟁의 마지막 날 출입국 앞 집회에 다녀왔어요. 이주노조를 비롯한 전철연 전해투 학습지노조 성진애드컴 등등 많은 연대단위 분들이 모였고,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그보다 늦게 집회가 시작돼서 주욱 함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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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프다

‘허거프다’는 ‘허전하고 어이가 없다’는 뜻이다. ‘허전하다’는 ‘서운하고 텅 빈 느낌이 있다’는 말이고, 다시 ‘어이’는 ‘어처구니’를 뜻한다. ‘어처구니’는 ‘맷돌 손잡이’의 다른 말이기도 한데 맷돌을 돌리려는데 손잡이가 없으면 ‘어처구니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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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마인

pc통신을 시작할 때부터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할 것 없이 써왔던 닉이 있다. 인터넷이 한창일 때 온갖 사이트도 이 아이디로 가입을 하곤 했는데, 처음 빠꾸 맞은 게 네이버에서였다. 제 작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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