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12일 세계여성소설걸작선 여성해방운동의 성서로 불렸던 『여성과 노동』의 작가 올리브 슈라이너(1855~1920)는 “나는 너무도 지쳐 있고, 미래가 오기도 전에 미래에도 지쳐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에 한번이라도 고개가 끄덕여졌... #SF #조안나 러스 #조안나러스 #페미니즘
2006년 08월 09일 불면 여름이 끝나간다. 마음도 따라간다. 너는 아니? 내 어린 꿈은 섣달 그믐달을 동아줄로 둘둘 감아 한 줄 길게 늘여 애비의 목을 다는 것이다. 켁켁켁켁 숨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바람이 불어야 한다. 시계추처럼 ...
2006년 07월 22일 엄마, 왜 그래? 300mm가 넘는 망원으로도 이 정도밖에 못 잡는 꽤 먼 거리에서 엄마냥이가 아이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노려보기 시작한다.
2006년 07월 07일 Strange Fruit 빌리 홀리데이는 모든 공연의 마지막에 Strange Fruit을 불렀다. Southern trees bear strange fruit 남쪽 나무에 이상한 열매가 하나 열렸네 Blood on the leaves, blood at the root 이파리에는 핏자국, 뿌리에... #Strange Fruit #빌리 홀리데이
2006년 06월 01일 준비된 며느리? 어느 대학에 걸린 현수막이다. 마땅히 축하 받고 축하할 수 있는 일이지만 “준비된 며느리”라고 칭할 때, 한 개인의 다양한 역사와 정체성은 생략되고 없다. 그 과정에서 주체로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 역시 소... #페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