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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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참, 새해라니.
아이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마저 공평하지 않구나.
이런 문제가 있었다.
어느 홈페이지에서, 댓글을 수정하면 새롭게 댓글이 등록되는 것이다.
1년 전에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였고, 1년이 지나서야 확인했다. 그간 댓글 수정할 일이 없었으니.
그런데, 이 버그를 잡아보고자 이리저리 검색을 하는데, 아무도 이런 문제를 가진 적이 없다는 것이다.
질문에 대한 답은 새로 설치다. 아 이 나보다 더 무식한 새끼들.

결국 찾았는데, 뭐든지 설마를 눈여겨봐야 한다.
비밀댓글을 막아놨는데, 그게 이유였다. 주석을 뺐더니 댓글 수정이 된다. 비밀이 좋아?
여하튼! 이딴 것 때문에 날새다니.
새해라고 해서 나도 새해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라기 보단… 아니 했다!
최대한 게으르게 최소한으로 움직이자!
뎡야님네 홈에서 뎡야핑 사진을 백만 년 만에 보니, 새해가 온 것 같다.
새해엔 더 많이 웃자!
하수구도 웃는 날이 있다!

웃는 하수구

 

 

카메라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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