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멘

@moosoo@moosoo.me

게시글 댓글도 어느새 에큐멘에 올라오는 것이었다. 에큐멘은 최고의 페디버스 아카이브가 되려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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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soo@moosoo.me

쓰레빠 끌고 핸드폰 없이 코코 없이 산에 올랐고 때를 삐끗했는지 해가 짧아졌는지 예상보다 삽시간에 어두웠다. 집에서 아주 가까운 익숙한 곳인데도 무서웠다. 무섭다는 건 뭘까.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말의 몸통 속에서 피를 뒤집어쓴 듯, 씻기는 듯 개운하기도 했다. 무서움으로 정화하는 힘.

검은 산을 지나면 막 정비해서 미국 사진처럼 번쩍거리는 공설 운동장이 나온다. 헤드라이트 조명 그림자 속에서 더 어두워 보이는 나무 계단에 고양이 무리가 있었다. 샛길이 없어 지나가려는데 고양이들은 점점 더 아래로 아래로 흩어지고, 한 마리가 뒤에 남아서 애처롭게 울었다. 나쁜 놈이 된 거 같았다.

이 동네에 딱 맞춰진 기분이 든다. 떠나야 하는 사라질 동네에서. 내가 터를 찾아든 것인지 적응을 잘하는 것인지 모른다.

@moosoo@moosoo.me
↪ @antimine@antimine.me에게 답글

아프지마~~

수정됨 · 2026년 08월 24일 8:46 오후
부깽@antimine@antimine.me
↪ @moosoo@moosoo.me에게 답글

이게 별의 창에서 보는 새벽의 풍경인가요!!??? 너어어어어어어무 아름답네요. 진짜 새벽이구나라고 감탄하는 새벽이고 사진이네요. 아파지아apasie는 순간 아프지마로 보였네요 ㅎㅎ

@moosoo@moosoo.me

from 부깽

리포스트라는 걸 만들었어요. 트위터나 에큐멘에서 리포스트를 하면 블록이 바로 열려요. 에큐멘, 트위터 블록도 있어서 거기서 검색해서 넣을 수 있고요. 트위터는 검색 기능 만들었어요. 검색에 연도 지정할 수 있고 이때 연도 네비게이션을 누르면 검색결과 중에 그 연도로 가요 없다면 가까운 곳으로 가요. > 아름다움.

@moosoo@moosoo.me

죽음의 창세기, 멈칫거림

어제 하루 야식과 술을 먹지 않았고, 몸을 쓰고 있다. 훨 낫다. 몸이 흐르고 흘러나가며 움직인다. ⟨브리하드아란야까 우파니샤드⟩와 ⟪말과 사물⟫을 읽고 잤다. 마제 馬祭 , 죽음의...

수정됨 · 2026년 08월 24일 4:30 오후
부깽@antimine.me
Bluesky

넘나 우아하게 캔을 넘는 군요! 병원에서 조차 우아함을 잃지 않다니!!!

@moosoo@moosoo.me

어느 전신주에도 연결되어 있지 않은 송전탑. 저걸 철거한다는 거 같다.

antimine@antimine@mastodon.social
↪ @antimine@antimine.me에게 답글

이것은 테스트입니다. 연결된 마스토돈 계정에서 별의 피드에 올라온 부깽의 글에 답글을 남기는 것이죠. 이전에 빠진 것은 확실한데. 이후에 제대로 수정 된 건지, 여전히 버그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생각이 안 납니다. ㅠ

수정됨 · 2026년 08월 23일 9:3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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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soo@moosoo.me

답글도 됨!

인용한 글@moosoo@moosoo.me답글은 블루스카이 발행이 안되고, 인용은 됨!
수정됨 · 2026년 08월 23일 10:10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