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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8개

  • 청태기

    청택이라구합니다
    안녕하세여 저 정연이누나 동생이에여 글들 잘보구갑니다
    신념굽히지마시고 계속멋있는 일들하세요
    꾸벅 (..)

    • antimine

      우와~ 안녕하세요 청택군.
      정연 누나한테 많은 전설을 들었답니다.
      반가워요~

    • antimine

      누나 🙂
      화이트데이네요. 하하 광화문에 꽃도 사탕도 많데요~
      봄이오면 리뉴얼해야지 했는데,
      봄이 안 오네요.

  • 은경신

    ^^
    오빠 고마워요^^
    밖에 어찌나 눈이 많이 오는지 ㅋ
    민성 오빠도 얼른 좋은 언니 만나서 연애도 재개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몸 튼튼 마음 튼튼 넘 외로워하지 않기를…
    지금 밖이라 길게 글을 쓸 수 없네요 ㅠ.ㅠ
    그럼 이만^^

  • 주영

    개강했다!
    오늘 처음 고대가서 수업 들을라고 건물을 찾는데
    학교가 너무 크잖아
    내가 다니는 학교 와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울학교가 지금은 커지긴 했어도
    (커져 봐야 국정원 건물이야)
    예전엔 달랑 안기부 건물 하나여서
    모든 수업이
    301,302,303,304 에서 다 해결됐거든
    여튼 고대에 갔는데 큰 건물들이 여럿…
    난 또 신입생처럼
    내가 찾는 건물 앞에 두고
    “저 죄송한데 교양관이 어딨죠?”
    라고 물어봤지 뭐야~
    내가 들으려고 했던 수업은
    의학과 예술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이거 일학년 교양이라
    티비문화산책 수준이라 관두기로 했어.
    좀 더 화끈한 걸 기대했는데
    겨우겨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잖아
    내가 그거 들으러 고대까지 가긴 오버야~
    글구 맞아
    커플이든 솔로든 문제는 다 있어.무지~~ㄴ 장~
    근데 역시 젤 좋은 건
    빠질랑 말랑하는 순간 순간인 것 같아.캬~

    • antimine

      닥터 K.를 제출할 일은 없겠구나.
      수업 열심히 듣고 꼭 제 때 졸업하기를 바라.

  • 니모

    돈을 벌어야 해요~!
    돈을 벌어야지요… 그럼요.. 그럼.
    내일도 저는 일을 하러 간답니당..
    대한독립 만세를 가슴에 새기고..!
    이틀 했으면 됐지 3일은 안할테야..
    그러고 있었는데, 은덕이가 옆에서 한마디..
    할 일도 없으면서 돈이나 벌지?
    흠.. 그렇죠.. 돈이라도 벌어야죠.. 암..
    싱글이 화려할 수 있는 건..
    재력과 미모 그리고 끊이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요.. 싱글이나 커플이나..
    암튼.. 말이 또 옆으로 새는데ㅡㅡa
    습관이 무서운지라, 주중의 휴일을 맞이할 때마다
    한동안은 이렇게 ‘오바’하게 될 것 같아요.
    면회를 너무 자주 가는게 아니었나봐요.. 쩝..ㅡㅡ;;;
    근데, 여긴 다들 한번씩 글 쓰고 나서는 안오나?
    나는 하얘서 좋은데.. 걍.. 하아아아얀색이라서..ㅋㅋ
    오빠 잘 지내죠..?^^

    • antimine

      호오 부자 되거든 밥 한 끼 사렴. 🙂
      한 번 정도면 됐지 뭘. 봄이 오면 연두색으로 바꿀까 봐.
      어서 개나리야 피렴.

  • 니모

    하얗고 몰캉몰캉한…
    지난번 숨책에서 [요구르트가 좋아]란 책을 샀었어요.
    그리고 그저께 유산균 제조기를 샀죠.
    홈쇼핑 최대 힛트 상품~! 엔유씨..로…ㅡ.ㅡ;;;
    암튼 막 발효가 끝났을 땐 신맛이 강하더니
    냉장고 안에서 숙성이 되는지 점점 부드러워져요.
    게다가 약간 걸쭉하던 액체 상태였는데 점점
    굳굳해지더니 숟가락으로 휘저어서 한 수저 뜨면
    생크림 빡빡하게 거품냈을 때만큼 뿔이 생긴다지요..
    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
    요구르트 한 컵에 기분이 좀 풀리네요.. 후훗..
    오늘은 연유를 사다가 조금 넣어 봤더니 더 맛나요.
    꾸준히 먹으면 위가 튼튼해질런지…….ㅠ.ㅠ
    두 첩째 먹는 한약은 약재를 바꾼다더니 사람을 잡고..
    으허헝… 건강한게 최고라니까요오오오..
    요구르트 먹고.. 무병장수 할래욧!

    • antimine

      호오 유산균 제조기라는 게 있구나.
      뭐든 나눠 먹으면 무병장수 한다더라. ;;

  • 니 친구

    니 친구는 서럽다 !
    요새는 민성이 집에 자주 놀러간다.
    (재미있어서가 아니라.그냥 할께 없어서……..^.^)
    암튼,여기 저기 읽으면서 느끼는건데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다.
    물론 민성이가 모른는 내 친구들도 있지만!
    근데 내가 아는 니 친구들은 재홍이 빼고 왜 한놈도 없어!
    그리고 나만 빼고 너희들만 재미있게 사는것 같아서 열받고!
    ..
    그래도 좋다. 즐겁게 사는것 같아서!
    다음에 또 보자. 친구야!

    • antimine

      이눔아. ^^
      너는 여우 같은 마눌님이랑 토끼 같은 자식이 있는데 뭐가 서러워!
      딴 놈들은 컴터와 인연 없이 사나 보다. ^^
      조만간 다 데리고 올 게. ~

  • 주영

    지금 메신져에
    오빠 로긴 되어 있다.
    다른 사람들도 있고…
    어제 잘 놀았??
    아빠 생일이라 못갔어… 밥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
    어무니가. 담 에 바
    여튼 간에.. 중요한건
    내가 밥 먹고 9시에 나가서 술을 마셨는데
    둘이 소주 3병을 비웠단 거 아냐.
    이미 1병에서 용량 초과 였어
    집에 들어와선 차마 식구들이 있으니까
    토는 못하고
    아침에 다 나갈때까지 참았다가 그때부터
    숙취+구토…. 뒈질뻔했음 ㅋㅋㅋ
    내가 또 술 마시면 미친뇬이다 ㅋㅋㅋ
    근데 역시…꿀물을 왜 마시는지 알겠어
    꿀물먹고 토하면
    그나마 안먹은 것보다 속이 편하더라 ㅋㄷㅋㄷ

    • antimine

      요즘에 몸이 허해져서 메신져 켜놓고 그냥 자는 날이 늘었어. ;;;;
      좋은 꿀물 마시고 토는 왜 하나? 꾹꾹 참고 삼켜야지.
      니가 한 말이니 술 함 더 먹으면 너는 미친#이다. 푸하하, 너 술 먹을 날을 기대하마.

  • 京華

    프라이드 봤당~*
    주말부터 기무라 상이 나오는 ‘프라이드’란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당, 일본드라마까지 팔 생각은 없었는데 하도 사람들이 재밌다고 그러길래 한편만 쬐금 볼려고 했었거든, 근데 너무 재밌어서 흐흑 결국 6편까지 다 보고 말았어…이제는 다음편이 나올 그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버리고 말았당… –:
    주제가가 I Was Born To Love You라서 내내 Queen 노래를 듣고 있어 아우 좋으네~

    • antimine

      하하 경화야! 훌륭하구나. : )
      나도 DAUM 일본 드라마 카페를 애용하는 1인 ㅎ
      그래도 재밌어서 다행이네, 누구처럼 1편 보면 끝까지 봐야 하는 건 아니라서. ^^ 누구는 잘 지내려나;;
      나도 작년에 건담 seed를 가지고 한 주 기다리고 하루를 더 기다려서 봤었어. 용량이 크면 내 컴에선 돌아가질 않으니 누군가 작은 용량으로 업로드 하면 다운받아서 보는 게 한 주의 낙이었지.

    • 니모

      언니도 서울 ‘京’을 쓰는구낭.. 오호~^^ 이름보고 신기해서 아는 척.. ㅎㅎ

  • 니모

    *.’.*.’.*.’.*.’.스노우 쇼.’.*.’.*.’.*.’.*
    벼르고 또 벼르던 공연이었는데
    한번 마음 정하고 나니까 그 다음은 일사천리!
    혼자 보는 것도 아무렇지 않고, 6만원도 아깝지 않고..
    보길 잘 한것 같아요… 공연 막 끝나고 나서는 초 흥분!
    혼자 갔다는 것도 잊은 채, 우아한척도 잊은 채..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사진찍고..ㅋㅋ
    괜히 뒷자리에 있던 커플들에게 먼저 말 걸어서
    사진 찍어주고.. 참.. 어찌 그런짓까지 했는지~^^;
    모두들 감탄했던 외투 마임장면은 정말 잘한다란
    놀라움을 넘어서 가슴이 뻐근한 장면이었어요..
    포스터에 나오는 그 커다란 눈덩이 굴리는 장면도..
    근데, 워낙 유명한 장면이라 말을 많이 듣고 가서인지
    감정이 따라가기 전에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듯한
    아쉬움도 남아요.. 흑.. 울어줄라 했드만…ㅜ.ㅠ
    개인적으로 가장 눈이 시렸던 건 아주 짧게 지나간
    그네타는 달빛요정이었구요. 어쩌면 뜬금없어 보일 수
    있는 장면이긴 했는데.. 그냥 시리더라구요.. 훗..
    아아.. 내일이 마지막 공연이라지요..
    언젠가 내년이든 내 후년이든 또 오기를 바랄 뿐..
    덧붙여 더 멋진 모습이었으면 좋겠구요…^^
    마지막에 표정이 인자한 광대 아저씨 한 분과
    나란히 앉아서 사진찍고, 악수도 했지용…..^^v
    공도 열심히 튕겨주며 놀았고..
    너무 열심히 놀다가 지나가던 사람을 맞혔거든요.
    되게 미안한 일이었는데, 분위기 때문인지 맞아도
    그냥 좋다고 막 웃더라구요………. 허허..^^;
    가슴에 남는 추억 하나를 또 얻었으니..
    이렇게 조금씩 즐거워져도 좋겠다 싶어요.
    히힛.. 나중에 사진 보여줄게요~

    • antimine

      호오 나형 누나네서 얼마나 많이 먹은 거야!
      씩씩해졌네.
      글들이 다들 튀어나가려고 그래, 내일 일 끝나면 전화함 주라.
      사진 어서 봤으면 좋겠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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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8)
    • 누나 🙂
      화이트데이네요. 하하 광화문에 꽃도 사탕도 많데요~
      봄이오면 리뉴얼해야지 했는데,
      봄이 안 오네요.

  • ^^
    오빠 고마워요^^
    밖에 어찌나 눈이 많이 오는지 ㅋ
    민성 오빠도 얼른 좋은 언니 만나서 연애도 재개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몸 튼튼 마음 튼튼 넘 외로워하지 않기를…
    지금 밖이라 길게 글을 쓸 수 없네요 ㅠ.ㅠ
    그럼 이만^^

  • 개강했다!
    오늘 처음 고대가서 수업 들을라고 건물을 찾는데
    학교가 너무 크잖아
    내가 다니는 학교 와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울학교가 지금은 커지긴 했어도
    (커져 봐야 국정원 건물이야)
    예전엔 달랑 안기부 건물 하나여서
    모든 수업이
    301,302,303,304 에서 다 해결됐거든
    여튼 고대에 갔는데 큰 건물들이 여럿…
    난 또 신입생처럼
    내가 찾는 건물 앞에 두고
    “저 죄송한데 교양관이 어딨죠?”
    라고 물어봤지 뭐야~
    내가 들으려고 했던 수업은
    의학과 예술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이거 일학년 교양이라
    티비문화산책 수준이라 관두기로 했어.
    좀 더 화끈한 걸 기대했는데
    겨우겨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잖아
    내가 그거 들으러 고대까지 가긴 오버야~
    글구 맞아
    커플이든 솔로든 문제는 다 있어.무지~~ㄴ 장~
    근데 역시 젤 좋은 건
    빠질랑 말랑하는 순간 순간인 것 같아.캬~

  • 돈을 벌어야 해요~!
    돈을 벌어야지요… 그럼요.. 그럼.
    내일도 저는 일을 하러 간답니당..
    대한독립 만세를 가슴에 새기고..!
    이틀 했으면 됐지 3일은 안할테야..
    그러고 있었는데, 은덕이가 옆에서 한마디..
    할 일도 없으면서 돈이나 벌지?
    흠.. 그렇죠.. 돈이라도 벌어야죠.. 암..
    싱글이 화려할 수 있는 건..
    재력과 미모 그리고 끊이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요.. 싱글이나 커플이나..
    암튼.. 말이 또 옆으로 새는데ㅡㅡa
    습관이 무서운지라, 주중의 휴일을 맞이할 때마다
    한동안은 이렇게 ‘오바’하게 될 것 같아요.
    면회를 너무 자주 가는게 아니었나봐요.. 쩝..ㅡㅡ;;;
    근데, 여긴 다들 한번씩 글 쓰고 나서는 안오나?
    나는 하얘서 좋은데.. 걍.. 하아아아얀색이라서..ㅋㅋ
    오빠 잘 지내죠..?^^

  • 하얗고 몰캉몰캉한…
    지난번 숨책에서 [요구르트가 좋아]란 책을 샀었어요.
    그리고 그저께 유산균 제조기를 샀죠.
    홈쇼핑 최대 힛트 상품~! 엔유씨..로…ㅡ.ㅡ;;;
    암튼 막 발효가 끝났을 땐 신맛이 강하더니
    냉장고 안에서 숙성이 되는지 점점 부드러워져요.
    게다가 약간 걸쭉하던 액체 상태였는데 점점
    굳굳해지더니 숟가락으로 휘저어서 한 수저 뜨면
    생크림 빡빡하게 거품냈을 때만큼 뿔이 생긴다지요..
    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
    요구르트 한 컵에 기분이 좀 풀리네요.. 후훗..
    오늘은 연유를 사다가 조금 넣어 봤더니 더 맛나요.
    꾸준히 먹으면 위가 튼튼해질런지…….ㅠ.ㅠ
    두 첩째 먹는 한약은 약재를 바꾼다더니 사람을 잡고..
    으허헝… 건강한게 최고라니까요오오오..
    요구르트 먹고.. 무병장수 할래욧!

  • 니 친구는 서럽다 !
    요새는 민성이 집에 자주 놀러간다.
    (재미있어서가 아니라.그냥 할께 없어서……..^.^)
    암튼,여기 저기 읽으면서 느끼는건데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다.
    물론 민성이가 모른는 내 친구들도 있지만!
    근데 내가 아는 니 친구들은 재홍이 빼고 왜 한놈도 없어!
    그리고 나만 빼고 너희들만 재미있게 사는것 같아서 열받고!
    ..
    그래도 좋다. 즐겁게 사는것 같아서!
    다음에 또 보자. 친구야!

    • 이눔아. ^^
      너는 여우 같은 마눌님이랑 토끼 같은 자식이 있는데 뭐가 서러워!
      딴 놈들은 컴터와 인연 없이 사나 보다. ^^
      조만간 다 데리고 올 게. ~

  • 지금 메신져에
    오빠 로긴 되어 있다.
    다른 사람들도 있고…
    어제 잘 놀았??
    아빠 생일이라 못갔어… 밥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
    어무니가. 담 에 바
    여튼 간에.. 중요한건
    내가 밥 먹고 9시에 나가서 술을 마셨는데
    둘이 소주 3병을 비웠단 거 아냐.
    이미 1병에서 용량 초과 였어
    집에 들어와선 차마 식구들이 있으니까
    토는 못하고
    아침에 다 나갈때까지 참았다가 그때부터
    숙취+구토…. 뒈질뻔했음 ㅋㅋㅋ
    내가 또 술 마시면 미친뇬이다 ㅋㅋㅋ
    근데 역시…꿀물을 왜 마시는지 알겠어
    꿀물먹고 토하면
    그나마 안먹은 것보다 속이 편하더라 ㅋㄷㅋㄷ

    • 요즘에 몸이 허해져서 메신져 켜놓고 그냥 자는 날이 늘었어. ;;;;
      좋은 꿀물 마시고 토는 왜 하나? 꾹꾹 참고 삼켜야지.
      니가 한 말이니 술 함 더 먹으면 너는 미친#이다. 푸하하, 너 술 먹을 날을 기대하마.

  • 프라이드 봤당~*
    주말부터 기무라 상이 나오는 ‘프라이드’란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당, 일본드라마까지 팔 생각은 없었는데 하도 사람들이 재밌다고 그러길래 한편만 쬐금 볼려고 했었거든, 근데 너무 재밌어서 흐흑 결국 6편까지 다 보고 말았어…이제는 다음편이 나올 그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버리고 말았당… –:
    주제가가 I Was Born To Love You라서 내내 Queen 노래를 듣고 있어 아우 좋으네~

    • 하하 경화야! 훌륭하구나. : )
      나도 DAUM 일본 드라마 카페를 애용하는 1인 ㅎ
      그래도 재밌어서 다행이네, 누구처럼 1편 보면 끝까지 봐야 하는 건 아니라서. ^^ 누구는 잘 지내려나;;
      나도 작년에 건담 seed를 가지고 한 주 기다리고 하루를 더 기다려서 봤었어. 용량이 크면 내 컴에선 돌아가질 않으니 누군가 작은 용량으로 업로드 하면 다운받아서 보는 게 한 주의 낙이었지.

  • *.’.*.’.*.’.*.’.스노우 쇼.’.*.’.*.’.*.’.*
    벼르고 또 벼르던 공연이었는데
    한번 마음 정하고 나니까 그 다음은 일사천리!
    혼자 보는 것도 아무렇지 않고, 6만원도 아깝지 않고..
    보길 잘 한것 같아요… 공연 막 끝나고 나서는 초 흥분!
    혼자 갔다는 것도 잊은 채, 우아한척도 잊은 채..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사진찍고..ㅋㅋ
    괜히 뒷자리에 있던 커플들에게 먼저 말 걸어서
    사진 찍어주고.. 참.. 어찌 그런짓까지 했는지~^^;
    모두들 감탄했던 외투 마임장면은 정말 잘한다란
    놀라움을 넘어서 가슴이 뻐근한 장면이었어요..
    포스터에 나오는 그 커다란 눈덩이 굴리는 장면도..
    근데, 워낙 유명한 장면이라 말을 많이 듣고 가서인지
    감정이 따라가기 전에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듯한
    아쉬움도 남아요.. 흑.. 울어줄라 했드만…ㅜ.ㅠ
    개인적으로 가장 눈이 시렸던 건 아주 짧게 지나간
    그네타는 달빛요정이었구요. 어쩌면 뜬금없어 보일 수
    있는 장면이긴 했는데.. 그냥 시리더라구요.. 훗..
    아아.. 내일이 마지막 공연이라지요..
    언젠가 내년이든 내 후년이든 또 오기를 바랄 뿐..
    덧붙여 더 멋진 모습이었으면 좋겠구요…^^
    마지막에 표정이 인자한 광대 아저씨 한 분과
    나란히 앉아서 사진찍고, 악수도 했지용…..^^v
    공도 열심히 튕겨주며 놀았고..
    너무 열심히 놀다가 지나가던 사람을 맞혔거든요.
    되게 미안한 일이었는데, 분위기 때문인지 맞아도
    그냥 좋다고 막 웃더라구요………. 허허..^^;
    가슴에 남는 추억 하나를 또 얻었으니..
    이렇게 조금씩 즐거워져도 좋겠다 싶어요.
    히힛.. 나중에 사진 보여줄게요~

    • 호오 나형 누나네서 얼마나 많이 먹은 거야!
      씩씩해졌네.
      글들이 다들 튀어나가려고 그래, 내일 일 끝나면 전화함 주라.
      사진 어서 봤으면 좋겠다. 🙂